제5장 [작용] | 섭취 후 몸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저자의 설명
1. 손끝에서 느껴진 변화
58세 박명순(가명) 씨는 겨울철뿐 아니라 한여름 장마철에도 손발이 시려 고생하는 말초 순환 저하를 겪고 있었다. 손가락 끝은 늘 창백했고, 밤이 되면 손발 끝이 저려와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다.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 보약을 지어 먹고 온수 매트를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손끝과 발끝까지는 온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러던 중 박 씨는 ‘갈박사 발효쥐눈이콩 BB1’을 처음 접하고, 따뜻한 물 한 컵과 함께 10g을 섭취했다. 그녀의 이야기에 따르면, 50분쯤 지났을 무렵부터 아랫배 중심에서 시작된 따뜻한 느낌이 점차 퍼져나가더니, 손끝과 발끝에서 미세한 맥박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손톱 밑의 색이 밝아지고, 뻣뻣했던 손가락 관절이 한결 편해졌다는 것이 그녀의 체험담이다. 차갑던 손이 따뜻해 졌다고 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체험 사례이며, 같은 시간 안에 동일한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을 먼저 밝혀둔다. 다만 저자는 이런 사례들을 관찰하며, 어떤 경로를 거쳐 이런 체감이 나타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2. 체내 이동 경로에 대한 저자의 설명
일반적으로 입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성분은 위산(pH 1.5~2.0)에 의해 상당 부분 분해되거나, 소장에서 흡수되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1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는 정확한 생화학적 경로는, 저자와 관련 연구자들도 아직 완전히 규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솔직히 밝혀둔다. 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설명은 하나의 가설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자가 밝힌 연구 중 하나로, BB1 효소를 섭취시킨 후 동물 실험을 통해 혈관 내 효소 활성을 관찰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이 실험을 일본 히로유키 수미 박사는 사람에게서 진행하여 동일한 결과를 논문에 발표하였다.
정확한 분자적 흡수 경로에 대해 저자와 수미박사 모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였으나, 경구 섭취 후 혈관 내에서 작용한다는 사실만은 확인하였다. 저자가 상상해본 대략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다.
- 0~15분: 발효 과정에서 저분자화된 펩타이드와 효소 성분이 위를 통과한다. 저분자 형태이기 때문에 위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추정이다. 효소는 수미박사도 저자도 알지 못한다. 통과된 것만은 확인하였다.
- 15~30분: 소장 점막을 통해 흡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소장에는 작은 펩타이드를 흡수하는 통로(PEPT1 등)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BB1의 혈전용해효소가 정확히 어떤 경로로 흡수되는지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 30~45분: 흡수된 성분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순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 45~60분: 말초 모세혈관에 도달해 순환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점에 손끝 등에서 체감 변화를 느꼈다는 사례들이 보고된다.

A: BB1혈전용해효소를 안먹인 쥐(효소를 제거한 버퍼만 먹임)
B: BB1혈전용해효소를 먹인쥐
BB1 혈전용해효소를 순수분리하여 주사바늘 끝이 둥그런 주시기에 넣어 입을 통하여 쥐에게 주입하였다. 효소주입 한시간 후 A, B로부터 동시에 피를 받아 피의 응고 시간을 조사하였다.
피를 받고 약 40 분 후 접시를 수직으로 세웠다.
A는 굳어 있고 B는 흘러내린다. B에 혈전용해효소가 혈관내에서 작용합을 알수 있다. 쥐는 각각 다른 8마리에서 조사되었다.
이 기능이 3시간 이후에 동일하게 실시했을 때 먹인쥐 안먹인쥐가 같은 결과로 다같이 굳었다. 혈전용해효소가 3시간 이후부터는 혈관에서 기능이 사라진 것을 알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실험을 히로유키 수미박사는 사람에게서 실시했다.
결과는 쥐실험과 동일했다. 히로유키수미박사 논문을 참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