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혈관을 살려라19

제8장 [점막·배설] | 변비와 비염, 따로 또 같이 살펴보기

1. 별개로 보이지만 함께 다루어볼 수 있는 두 가지 불편

아랫배가 늘 묵직하고 며칠째 화장실이 시원하지 않은 만성 변비. 계절과 상관없이 콧속이 막혀 숨쉬기가 답답한 만성 비염. 이 두 가지는 흔히 전혀 다른 문제로 여겨진다. 변비가 심해지면 장 자극성 변비약을, 비염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계열 비염 스프레이를 처방받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이다. 이런 약물들은 급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관점, 즉 두 증상이 공유할 수 있는 배경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점막 조직의 미세순환이다.

2. 점막과 미세순환에 대한 관점

일본의 네고로 히데유키 교수의 자율신경-혈류 관련 연구는, 대장 점막과 비강 점막이 모두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 상피 점막 조직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오래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면, 이 두 점막 부위의 미세순환도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연구들의 설명이다.

대장 점막의 순환 저하: 장으로 향하는 미세혈류가 더뎌지면, 점막의 수분과 점액 분비가 줄어들 수 있고, 이는 장의 연동운동 저하와 변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비강 점막의 순환 저하: 코 점막의 미세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점막이 붓거나 반대로 건조해질 수 있으며, 이는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 즉 비염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관련 관점이다.

물론 변비와 비염에는 식습관, 장내 미생물 균형, 알레르기 반응, 구조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미세순환은 그중 하나의 관점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내과·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3. BB1 섭취 경험 사례와 시간에 따른 변화

이 책에 소개된 사례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BB1 섭취 후 다음과 같은 변화를 체감했다는 보고들이 있다.

섭취 후 1시간 전후: 아랫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가스가 배출되는 느낌, 코가 한결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사례들이 있다. 가스가 잦아지는 것을 다소 불편하게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다.

섭취 3~4개월 이후: 꾸준히 섭취한 일부 사례자들은 배변 활동이 한결 수월해지고, 코막힘이 줄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개인의 경험담이며, 변비와 비염의 경과와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동일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존 치료나 생활 습관 관리와 병행하며 참고 자료로 삼으시길 권한다.

4. [제8장 Q&A]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변비와 비염이 정말 BB1 섭취만으로 함께 나아질 수 있나요? 믿기 어려운데요.

A: 의심하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대장 점막과 비강 점막이 발생학적으로 유사한 상피 점막 구조를 지니고 있고, 둘 다 미세순환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언급되어온 바입니다. 그래서 순환이 개선되면 두 부위에 함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을 이 책은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모든 경우에 해당한다거나, 기존 치료를 대신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변비나 비염 증상이 심하시다면 먼저 전문 진료를 받으시고, BB1은 그 관리를 보완하는 식품 중 하나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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